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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함양' 경남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6 17:22 의견 0

경남 함양향교(전교 진재상)는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향교 유교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비의 고장에서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학식 축사를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제4기 유교대학은 내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2학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경상국립대 한문학과 강정화·이상필 교수가 유교경전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유교대학 강의로 공자의 철학과 지혜를 배워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으면 더욱 뜻깊은 배움의 과정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함양이 선비문화의 본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게 수강생 모두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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