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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치안 안전”···경남 진주경찰서 설문조사서 70.6% '안전' 응답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7 21:34 의견 0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이창열)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5주간 진주 시민 1256명을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6%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 정문. 진주경찰서 제공

범죄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은 8.2%였다.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유로는 ‘CCTV 및 방범시설물의 부족(27.5%), 어둡고 좁은 골목길(21.6%), 술에 취한 사람 및 비행행위 목격’(20.6%) 등이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범죄 예방 활동은 ▲길거리 조명 밝게 유지(23.8%) ▲CCTV 및 비상벨 설치(22.9%) ▲유해시설 및 환경개선(17.5%) ▲순찰 강화( 17%)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지역사회의 조직활동에 적극 개입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44.7%), 아니오(22.5%)’로 응답해 67.2%가 지역사회 조직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진주시와 함께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 사업비 92억원을 확보했으며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의 조도를 높이는 등 취약지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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