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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2일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 맞아 누리캅스 위촉 및 현장 홍보 행사

올해?활동하게 될 누리캅스 회원 50명 위촉
최근 빈발하는 사이버범죄 예방법 현장서 홍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02 22:52 | 최종 수정 2023.04.03 01:22 의견 0

경남도경찰청은 2일 '사이버 범죄 예방의날'을 맞아 신규 누리캅스 회원을 위촉하고 사이버 범죄 예방 현장 홍보를 했다.

사이버범죄 예방의날은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의 국민적인 관심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이버(CYBER)의 사(4), 이(2)를 따 지난 2015년 4월 2일 지정됐다.

매년 4월 2일에는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을 중심으로 시·도 경찰청 및 경찰서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경남도경찰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온라인 홍보에 집중 했고 위기단계가 일부 조정된 올해는 현장 홍보를 했다.

누리캅스 위촉식은 올해 활동하는 회원 50명에게 위촉과 더불어 경찰관과 회원들이 상견례 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손태성 누리캅스 회장은 “인터넷상의 각종 불법·유해정보의 심각성을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사이버 영역 민·경 협력 치안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무보수 명예직인 ‘사이버 명예경찰’을 뜻한다.

역할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경찰 사이버 정책의 여론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이다.

현장 홍보 활동은 가족 나들이객이 많은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일대에서 이뤄졌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붙인 솜사탕과 음료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최근 빈발하는 사이버범죄 예방법 및 대처법을 담은 전단을 배포했다.

경남도경찰청은 “앞으로도 예방·홍보 강화로 도민의 자연스러운 참여에 기반한 사이버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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