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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2월 음주단속으로 총 405건 단속

최근 3년간 경남도내 음주운전 사망자 감소
음주운전 위험도 높아 상시단속 체제 유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2 15:35 | 최종 수정 2023.03.02 16:42 의견 0

경남도경찰청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간 음주운전 불시 단속 결과 총 405건을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도경찰청 암행순찰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했다.

405건 중 면허 취소 291건, 면허 정지 114건이 단속됐다. 특히 낮시간대인 낮 12시~오후 4시 단속 건수는 28건으로 동기간 전년비 16건(133.3%)이 증가했다.

경찰관들이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남도경찰정 제공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20년 35명, 2021년 14명, 2022년 10명으로 적극적인 단속으로 지속 감소 중이다. 올해도 2월 말 기준 음주사고는 99건(전년대비 –13.9%)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경찰청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고 봄 행락철이 다가오는 등 음주운전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불시 단속 기간 이후에도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 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도경에서 올 한해 추진 중인 ‘베스트 원팀’과 병행해 교통사고 감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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