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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도내 교통안전시설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통안전시설 담당자 역량 강화,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2 23:25 의견 0

경남도경찰청이 지난 21일 도내 23곳의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교통분야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시설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청 교통계에서 자체 제작한 '시설담당자를 위한 작은 조언' 책자를 활용한 시설 법령 및 설치 사례 관련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경남도경찰청에서 도내 교통안전시설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하고 있다.

교통분야 주요 현안으로 ▲교통시설관련 주요 법령 및 사례 책자 발간(시작) ▲개학철 어린이보호구역 일제 정비 ▲교통사망사고 시설 개선 추진 등이다.

중점 추진 과제는 ▲대각선 횡단보도 및 동시보행신호 운영 확대 ▲회전교차로 설치 등 ▲현장학습모임(경남교통시설 솔로몬)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등 이다.

특히 책자는 금년 신규 인사발령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통시설담당자의 역할 ▲주요 교통관련 법규 ▲교통시설물 설치 방법 ▲시설물 잘못된 설치 사례 ▲교통사고 시 시설물 유형별·원인별 설치 방법 등 실무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해 시설담당자 궁금증 해결 및 실질적 업무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설다당자를 위한 작은 조언' 책사 표지

경남도경찰청은 올해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보행 편의를 위한 추진방향은 '대각선 횡단보도 및 동시보행신호 설치'를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 ▲현장학습모임 '경남교통시설 솔로몬'지속 추진 ▲노인보호를 위한 시설물 개선 확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결정했다.

박천수 자치부장은 차량이 보호받는 구조 아닌 보행자가 보호받는 보행자 위주 교통패러다임을 강조하며 “시설담당자는 도민의 생명과 수천억 재산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1호 사업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과 우천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비신호 횡단보도에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안심등불(함몰형 LED 표지병 설치)' 설치 사업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 경남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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