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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원이대로 S-BRT(간선급행버스)사업 첫삽 떴다

1~3공구 분리화단 수목 제거 작업 시작
3차선부터 본격 공사, 연말 준공 목표
오전 9시~오후 5시 작업…불편 최소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04 16:13 의견 0

경남 창원 원이대로에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설치하는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창원시는 지난 3일 의창구 도계광장~성산구 가음정사거리 간의 S-BRT 공사를 시작했다. 총 350억원을 들여 일반 차로와 분리된 BRT 전용 주행로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린다.

창원 원이대로 S-BRT 조감도. 창원시 제공

이 공사는 ▲1공구 도계광장~명곡광장(3㎞) ▲2공구 시티세븐~한국은행 사거리(3.5㎞) ▲3공구 한국은행 사거리~가음정사거리(2.8㎞) 등 3구간으로 나눠어 진행된다.

우선 자전거도로 분리화단 수목을 제거한다. 1공구는 서부경찰서사거리~명곡광장, 2공구 문성대 입구~시청 방향, 3공구는 가음정사거리~시청 방향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오후 5시 공사를 한다.

시는 분리화단 수목을 제거한 뒤 오는 5월 말까지 자전거 화단과 중앙분리 화단을 철거하고 6~7월 말 중앙정류장 설치, 8~10월 중순 중앙차로 및 분리녹지대 설치, 10월 중순~11월 말 쉘터 설치 및 도로 포장, 12월까지 S-BRT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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