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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 북면 마산리~김해 사촌리' 26.17km 구간 '낙동강대로' 도로명 부여

3일 '주소정보위원회'서 '낙동강대로' 도로명 심의·의결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4 00:00 | 최종 수정 2023.05.04 03:45 의견 0

경남도는 3일 경남도청에서 올해 '제1회 경남도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창원과 김해에 걸쳐 있는 ‘낙동강대로’의 도로명을 부여했다.

경남도 주소정보위는 '경남도 주소정보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소정보 등의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소방, 경찰, 우편 등 도민 생활과 관련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가 3일 경남도청에서 '제1회 경남도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회의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낙동강대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산리에서 김해시 생림면 사촌리까지 구간(26.17km)으로, 창원시 정렬대로 끝에서 시작해 김해시 생림대로로 연결된다.

위원회는 낙동강대로가 낙동강을 따라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도로로 두 시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대한민국 4대강의 하나인 낙동강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경남도 주소정보위원장)은 “낙동강대로처럼 지역적 특성과 조화되고 친근한 명칭으로 도로명을 부여해 도민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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