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늦봄 정치 즐기세요"···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길 2차 개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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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00:15 | 최종 수정 2023.05.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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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늦은 봄의 정취를 전하는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고 밝혔다.
유채꽃길은 길이 1.25㎞, 폭 8m, 총면적 1만㎡의 대규모 꽃길이다. 지난 2~3월 파종해 4월 비료 주기와 잡초 제거 등 관리작업을 마쳤다. 최근 개화를 시작했고 5월 말까지 피어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 방향 탐방로를 따라 노란색의 유채와 저수지의 물빛이 어우러진 꽃길이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늦봄의 정취가 담겨있는 수채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물한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지난해 10월 도로변에 파종한 유채가 시들 즈음인 올해 3월 탐방로에 파종한 유채가 최근 2차 개화해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조금 더 오래 동안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유채가 시든 후에는 가을꽃(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