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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봄철 첫 농촌일손돕기 나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16 12:55 의견 0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웅)가 5월부터 본격 농번기를 맞은 농가를 돕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기계화율이 낮은 농작물인 감·키위 꽃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모내기 등의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령 농가를 찾아 감꽃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상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 동원은 지양하고 작업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10~20명 정도 소단위로 편성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초까지 일손돕기 참여 희망 기관과 단체를 조사하고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연결하는 창구를 설치·운영 한다.

지난 12일 기술지원과 직원 1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를 찾아 감꽃 솎기 작업을 했다.

정대웅 소장은 “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로 힘든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일손돕기 추진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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