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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바다의 날 기념 맞아 바다 정화 활동 펼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01 00:41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31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삼산면 포교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5월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겸했다.

이상근 군수가 해안가에 밀려온 큼지막한 스티로폼을 마대에 담고 있다.

이날 지역 주민, 수산업경영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자원봉사자 등과 이상근 고성군수,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바다에 늘려 있는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쓰레기를 치웠다.

또 수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돌돔 치어 3천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이상 고성군 제공

이상근 군수는 “바쁜 중에도 5월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한 수산인과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천해 청정한 경남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해양수산부의 주관으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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