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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60곳 표본점검
안전수칙 안내·홍보, 사고 시 보고체계 확립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03 08:27 의견 0

경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지자체 소관 4499곳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 전수점검 및 도 표본점검을 병행한다.

경남도 '어린이놀이시설' 점검반이 주택단지 놀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도 표본점검 60곳은 도시공원 및 주택(아파트)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과 키즈카페가 대상이다. 특히 여름철을 대비해 어린이놀이시설 중 물놀이형 8곳도 포함해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관리자의 ▲안전검사 실시 ▲안전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놀이기구 고장 또는 파손 여부 등이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는 모두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점검대상 60곳 중 54곳에서 122건을 지적해 조치했다.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들로 인해 어린이안전의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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