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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금성면, 영농철 발로 뛰는 현장행정 펼쳐

하동군 금성면, 면장 및 농·수협 지점장 현장 소통행정으로 농업인 애로 청취·격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12 20:05 의견 0

경남 하동군 금성면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금남농협 금성지점, 하동군수협 금성지점과 합동으로 지난 2∼5일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박귀은 면장과 농·수협 지점장은 이날 영농현장을 찾아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늘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해주니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 하동군 제공

금성면은 또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가덕리 일원의 마늘밭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면장을 포함한 10명의 직원은 이날 3000㎡(약 9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올해는 특히나 잦은 비로 작업기간이 배로 걸리고 인건비 상승,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여건으로 작업이 힘들고 일손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귀은 면장은 “영농철을 맞아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해 면민에 더 다가가 애로사항은 물론 농업 발전방안 등도 함께 논의해보는 소통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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