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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경남 ­양산시와 함께 우수기 대비 산단 특별 합동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26 17:01 의견 0

경남개발공사는 26일 본격적인 우수기를 대비해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 양산시 부시장, 경남도의회 이영수·권혁준 의원과 함께 양산가산 일반산업단지 및 가산마을 주변 배수시설 안전보건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직원 등이 양산가산 일반산업단지 및 가산마을 주변 배수시설 특별점검에 나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제공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방지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침하, 붕괴 재해 취약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양산가산 일반산단과 가산마을 주변 배수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 내실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특별점검을 했다.

점검 사항은 ▲강우 시 마을주변 원활한 배수 가능 여부 ▲지하매설물 파손 여부 ▲산업단지 내 절·성토 사면 유실 여부 ▲임시 침사지 및 가배수로 정비 상태 ▲원활한 배수 여건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재해 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다. 특히 가산마을 주변 배수로 구간은 양산시와 협의해 국도변 횡단관로 준설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우수기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 관리와 즉각적인 조치로 주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등 안전을 확보하는 클린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말 토지 공급을 위해 산단을 3개의 공구로 분할해 1공구는 올해 12월 준공해 산단을 조기 활성화 한다.

2·3공구는 내년 6월까지 단계 구별로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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