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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오는 6일 '2023 경남도 주력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서 개최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기업 121개사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2 15:37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 고용 촉진을 위한 ‘2023 경남도 주력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는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이 주최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관련 채용박람회는 지역 단위로 열었지만 제조업 인력을 효율적으로 찾기 위해 10개 기관의 참여 주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경남의 제조업계의 수주 회복으로 고용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는 가운데 총 121개사가 박람회에 참가(직접 71개, 간접 50개)해 규모가 크다.

채용박람회는 총 5개의 분야로 구성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의 우수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71개사가 직접 참가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한다.

홍보관에서는 산업별 우수기업과 교육훈련기관, 취업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일자리 정책을 홍보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 알선과 함께 지원 정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을 통한 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MBTI(무료 성격 유형검사) 후 직무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헤어·메이크업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SK오션플랜트, 삼성중공업 기술훈련원, 코렌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산업별 대표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취업상식 퀴즈, 면접 노하우 특강 등 구직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상품도 주어진다.

구직자는 오는 5일까지 채용박람회 누리집(www.gnjob.kr)에서 참가 기업 채용면접과 일부 부대행사(면접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사전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경남 주력산업의 약진으로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구인-구직 연결로 산업 인력 확충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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