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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자원봉사센터-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북 문경·예천 호우 피해지역 물품 지원

현장 복구 파견 장병 위해 2천만 원 상당 간식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25 23:46 의견 0

경남도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25일 경북 문경시 및 예천군 호우 피해지역의 현장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에게 간식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등 지역에 인명 피해 및 농작물 소실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장 긴급상황회의로 피해 지역별 필요한 자원들을 파악했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호우 피해지역에 지원할 물품이 차에 실려 있다.

현재 경북 피해지역인 문경시, 예천군에는 군 장병이 긴급 파견돼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종일 피해복구에 매진하고 있으나 파견 장병들의 간식 및 물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 자원봉사센터는 인근 지역인 경북지역의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도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1, 2, 3 사업장과 함께 즉석밥, 컵라면, 음료, 빵, 에너지바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현장 복구 파견 장병을 위한 물품을 경북 문경·예천 호우 피해지역에 내리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도는 재난지역 피해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시 자원봉사 인력, 밥차와 물품 지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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