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콘서트인 '한라에서 백두까지'가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 옥포수변공원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2023년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으로 거제소리사랑예술단(단장 김은주)이 주최해 거제의 공연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린 평화통일 콘서트인 '한라에서 백두까지' 공연 모습

이상 거제시 제공

이날 거제소리사랑예술단과 평양예술단의 ‘아름다운 강산’ 합동공연은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행사 마지막에 연출된 태극기 퍼포먼스와 출연진들의 ‘손에 손잡고’ 합창은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으로 시민들을 감동케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평화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추후 개최될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