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축제 연계 수산물 할인 판촉전 개최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연계
수산물 홍보 등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18 23:05 | 최종 수정 2023.08.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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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와 연계해 지역 수산물 할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경남도에서 총 3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추진하는 행사로 굴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근해통발수협, 고성군수협 총 4개 수협이 참여해 훈제굴통조림, 마른멸치, 장어, 비단가리비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촉전은 ▲지역 행사 연계 수산물 판촉 부스 설치 및 운영 ▲대규모 판촉전 추진 및 프로모션(수산물 최대 50% 할인 등) 지원 ▲안전한 경남 수산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는 대상에게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소비층 확보 및 경남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촉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도는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와 연계한 판촉전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도내 지역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인 판촉전을 할 예정이며, 나아가 타 지역까지도 판촉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또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수산물 소비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온·오프라인 판촉전, 도내 기업 대상 지역 수산물 납품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판촉전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의 분위기를 조성해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판촉전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으로 소비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