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3일 국가 창업거점 국립대학 육성 선언
‘경남의 정신과 역사에 연계한 담대한 창업생태계 구축’ 선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3 21:45
의견
0
경상국립대(GNU)가 23일 오후 1시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GNU 창업비전을 선포했다.
GNU 창업비전은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비전으로 ‘경남의 정신과 역사에 연계한 담대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담았다.
선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김병규 경남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내 각급 기관장, 진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환영사, 내빈 소개, 축사, 창업중심대학 비전 공유, 경남도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비전 공유, 경상국립대 창업비전 선포, 폐회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이 창업의 소프트웨어인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비전 공유’를 통해 그간의 사업성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류지열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의 동남권 비전을 발표했다.
경남도 창업지원단 이재훈 단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과 함께 경남도 창업생태계의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의 핵심인 ‘GNU 창업비전’은 권순기 총장이 직접 발표했다.
권 총장은 창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에 대한 경상국립대의 성과, K-기업가정신의 강화와 교육분야에서의 확산 전략 등을 설명했다.
권 총장은 ‘경남의 정신과 역사에 연계한 담대한 창업생태계 조성’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K-기업가정신을 초중고 교육으로 확산하고 경상국립대 기업가정신연구소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의 체계적인 대학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올해 2월 ‘창업중심대학사업’, 4월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6월에는 진주시 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그린 바이오벤처 캠퍼스 사업’, 부경대·창원대·울산대와 함께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에도 선정돼 창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창업 정신 제고 및 교육사업을 모두 갖춘 ‘국가창업거점 국립대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