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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K-기업가정신 센터서 '총학생회' 간담회 가져

총학생회 간부 12명···부자 소나무 만들기 체험
권 총장 "경의사상, K-기업가정신으로 개척인재로 성장하기를"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9 23:20 의견 0

권순기 경상국립대(GNU) 총장은 29일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총학생회 간부학생 등 12명과 ‘K-기업가정신과 청년 학생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환(지역시스템공학과) 총학생회 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은 이날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관람하고 부자 소나무 만들기 체험, 총장과의 대화 등에 참여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과 총학생회 간부 12명이 29일 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위치해 있다.

경상국립대 총학생회 간부 학생들이 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경상국립대 제공

권 총장은 학생들에게 “경상국립대는 지난 2월 창업의 소프트웨어인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고, 4월 창업의 하드웨어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또 6월에는 ‘그린 바이오벤처 캠퍼스 사업’과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에서도 선정됐다"며 "경상국립대는 창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뿐만 아니라 창업 정신의 강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국가적 중요성을 갖춘 국가거점국립대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국립대는 6월 ‘기업가정신연구소’를 설립해 남명정신과 기업가정신의 연결고리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K-기업가정신 교양 교과목을 개발해 남명의 경의사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권 총장은 “남명의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에 기반한 담대한 창업생태계 구축은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여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창업 정신이 넘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학생들도 남명의 경의사상, K-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실천하는 지식인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에서 K-기업가정신을 배워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고 개척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총학생회 간부학생들의 K-기업가정신센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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