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창원시 I-LEAGUE' 6라운드 경기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경기는 창원 등 경남 시군 유소년 축구클럽 47개팀 4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매월 1~2회씩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창원시 I-LEAGUE' 6라운드 경기. 창원시 제공
우리말 ‘아이’를 붙인 아이(i)-리그는 지난 2013년 대한축구협회에 의해 창설돼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다.
일요일인 이날 U-8, U-10, U-12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아침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강창열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승부를 떠나 꿈을 위해 뛰는 어린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창원시는 내년 재단법인 창원FC 출범과 발맞춰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