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10월 2일 노인의 날부터 사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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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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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임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카드 수령자는 2만 8441명(대상자의 44.3%)이다.
이 카드로 시 관내 모든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2회 환승하면 1회가 차감된다. 월 8회를 초과해 이용 하면 가까운 편의점(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카드 신청 대상자 확인, 재발급, 사용 오류 등 운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신교통추진단(225-4291)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많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 받아 다소나마 부담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운수업체에도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