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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군민의 날 기간(20∼21일) 향우 대상 ‘화전 장터’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3 03:20 의견 0

경남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0(금)~21일(토) 군민의 날과 화전(花錢)문화제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고향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랑방 형태의 ‘화전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

제29회 남해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오는 20~21일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개막식. 남해군 제공

‘맛과 문화가 있는 남해’를 목표로 가수공연, 거리디스플레이, 별빛거리 등이 어우러진 야간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된다.

‘화전장터’는 옛 화전별당 일원(남해읍 북변리 97-17)에서 오후 5시~9시 운영하며, 지역에서 직접 구매한 특산물을 활용해 쏙튀김, 오징어무침, 부추전, 두부김치 등 다채로운 메뉴들을 선보인다.

김봉희 회장은 “군민의 날을 맞아 고향을 찾으시는 향우들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위해 화전장터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화전장터에 와서 정을 나누고 웃음꽃이 활짝 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에서 22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과 교통안전캠페인, 쌀 소비 촉진 행사, 문화교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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