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경남 진주시는 16~26일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1기 진주시 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자, 아나운서, PD, 작가 등 저널리스트의 꿈을 가진 12~17세 청소년이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서면 심사를 통해 20명 이내의 기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제공
접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우편 및 방문,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아동보육과(055-749-4867)로 문의하면 된다.
학생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2개월간의 언론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활동 소식 전달 ▲진주시 행사·축제 현장 취재 ▲학생 기자단 활동지 제작 및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기자증과 취재수첩 등 기자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언론기관 견학 기회 제공 및 우수 기자단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의 핵심은 아동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다양한 아동의 시각과 입장을 대변하게 될 학생 기자단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지역 공동체의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는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