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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현장점검 나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2 09:09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소 제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며 장금용 제1부시장과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저녁에 백신을 받아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접종 완료를 목표로 관내 소 가축사육 408 농가 1만 1916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공수의가 소에게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소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토록 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을 하고 있다. 1일 차 접종에는 축협, 도 동물위생시험소, 창원시수의사회, 방역본부 등 5개 반 27명이 접종에 참여해 예방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농장주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더불어 창원시는 장 부시장을 중심으로 의창구 등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긴급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청취와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장 부시장은 “럼피스킨병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축사 주변 소독에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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