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약 한 달간 통행을 통제했던 말티고개 봉황교의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1일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회로를 운용했다.
재개통된 말티고개 봉황교
이상 진주시 제공
선학산과 비봉산을 잇는 봉황교의 목재바닥과 일부 부식이 진행된 시설물을 도장 및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봉황교 양측 주변 흙콘크리트 포장공사도 끝내 우천 시 토사유실 및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봉황교는 지난 2014년 만들어진 길이 56m, 너비 3m, 지상 12m 높이의 보행교로 비봉산과 선학산 이용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도장 공사로 당초 조성됐던 ‘하늘을 나는 봉황’을 형상화한 황금색 교량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