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인공지능(AI)과 CCTV 활용 '불법 현수막' 탐지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서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30 21:01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인공지능(AI)과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과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사업으로 사천시에 인공지능 서버 및 탐지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이번 실증사업 종료 후 인공지능 서버 및 탐지 시스템 등은 무상으로 사천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AI시각지능 ‘딥뷰(Deep View)’ 기술을 적용해 현수막 설치 시 문자인식과 영상분석으로 공무원에게 알람(관제시스템 팝업, 담당자 문자 전송 등)으로 불법 여부를 알려준다.
특히 정당 현수막도 표시·설치 일자 및 내용을 전산화하고, 합법적 배제 요건을 자동 판별하는 등 지자체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과 지자체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정당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 확립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