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KG모빌리티가 지난달 30일 대전연구소에서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에 차량용 교보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용 교보재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교보재는 내연기관차,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등 3억여 원 상당이다.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자동KG모빌리티 대전연구소에서 기증받은 자동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제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기증한 교보재를 활용해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KG모빌리티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이번 기증이 미래형 자동차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 김해지 교수는 “KG모빌리티의 기증에 감사드린다”며 “KG모빌리티와 경상국립대의 협력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미래형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미래형 자동차 분야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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