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과 주류 제조기업인 무학이 지난 12일 고성군청에서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무학은 고성 출신 기업인 고 최위승 회장이 설립한 경남 창원에 있는 향토 주류업체다. '좋은데이'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고성군은 예술촌 부지 제공과 공원 계획 변경 등 행정 도음을 주고, 무학은 50억 원을 부담해 전시관 건립 후 기부채납 한다. 양측은 이후에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갑진년 새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생전 교육 발전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최위승 무학 회장님의 뜻이 깃든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우리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경남 대표 향토 기업이자 고(故) 최위승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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