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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중기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선정

서부경남 로컬리티 창업생태계 진주로부터 출발
로컬자원 발굴을 통한 우수한 로컬창업 인재 양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4 22:19 의견 0

경상국립대(GNU)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로컬콘텐츠에 기반한 혁신적 소상공 창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중기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제공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 창업대학원(원장 장형유)를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을 신설하고 경영정보학과 등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로컬콘텐츠 마이크로디그리(교과/비교과) 과정 및 융복합 교과목 등을 신설 운영한다.

사업 책임을 맡은 송인방 교수(창업대학원 부원장)는 “로컬 기반 역량교육, 열린 시민 창업 교육, 청년과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시민과 연계하는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세대연합형 로컬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서부경남 로컬창업을 선도해 이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상국립대는 종합적인 창업전문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교육혁신 선도대학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기업형 소상공인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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