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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진로·취업 캠프' 가져

18-19일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서 진행
유학생 특화 취업정보 제공···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8 23:15 | 최종 수정 2024.01.18 23:16 의견 0

경상국립대(GNU) 대외협력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취업 캠프’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신청한 유학생 22명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진로·취업 캠프'에서 강사가 외국인 유학생 취업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망기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세 구직 경로 안내 ▲비자·법규 안내 ▲홀랜드(Holland) 직무적성검사로 자기 분석 및 진로 방향성 점검 ▲한글 이력서 완성 및 노하우 제공 ▲입사 희망기업 SWOT 분석 및 인턴 공고문 분석으로 맞춤형 지원 ▲기업 담당자 초청 특강 ▲면접 대비 이미지메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담당자 초청특강에는 유학생 채용 전문가가 직접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SWOT 분석이란 기업 내외의 환경 요인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을 말한다. 내부 환경 요인인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외부 환경 요인인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의 머리글자를 따온 말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권연정 주무관은 “이번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정보를 배양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현재 33개국 4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유학생회 지원, 한국 문화 체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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