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찰청, 설 연휴 전년 대비 112신고 0.9%·교통사고 39.5% 감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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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9:47 | 최종 수정 2024.04.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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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은 설 연휴 특별방범활동 결과 지난해 설 연휴보다 112 신고 0.9%, 교통사고는 39.5% 감소했고 중요 범죄(살인, 강도 등) 112 신고는 10.8% 늘었다고 밝혔다.
도 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 지역 경찰 1만 3459명(1일 평균 897명), 기동대 850(1일 141명) 등 경찰력을 투입해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을 취약 분야를 방범 진단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홍보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원묘지(26곳),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지방도(66곳) 등에 경력을 배치해 혼잡 구간을 관리했다.
또 교통종합상황실과 암행순찰팀, 교통싸이카팀을 중점 운영해 전년 설 연휴에 비해 교통사고는 39.5%, 사망사고는 50% 각각 감소했다.
도경찰청은 절도범 검거 및 대형 교통사고 예방 등 미담 사례도 소개했다.
지난 8일 자신의 금반지를 팔기 위해 금은방에 방문한 피의자가 업주로부터 현금을 받은 후 반지를 들고 도주한 것을 도주로 주변 CCTV 분석과 탐문으로 피해 발생 2시간 만에 검거했다.
설날인 10일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동전터널에서 4중 추돌사고 발생해 도경찰청 교통싸이카팀의 신속한 출동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해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도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