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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숙박시설 '감염병 예방 교육' 가져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 순회 교육
감염병 예방 중요성을 인지, 개인 방역수칙 교육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19 10:54 의견 0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 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재)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부산시가 지난 14일과 15일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부산시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브이아이피(VIP), 서밋(SUMMIT)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 인력, 미디어 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기침예절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숙박시설 직원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감염병의 정보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씻기 효과

올바른 손씻기는 셀프 백신(self vaccine)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다. 호흡기질환의 20퍼센트(%), 설사질환의 30퍼센트(%)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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