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5개 대학 대학생 9만 51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학생 결식률 해소와 쌀 소비촉진으로 쌀 수급안정 기대
국비 2천 원, 도비 1천 원, 시군비 2천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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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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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5개 대학이 선정돼 9만 510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으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경남도립남해대 ▲창원대 ▲창신대 ▲경상국립대(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김해대 등 5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 도에서는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1만 3천 명 추가된 9만 510명이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 대학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도비 1천 원, 시군비 2천 원도 추가로 지원해 도내 학생들은 1천 원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 아침식사 결식률 감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내 대학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