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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후 첫 수확'···경남 산청군 새내기 청년농 최현준 씨 깻잎 수확 구슬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8 14:50 | 최종 수정 2024.02.28 21:31 의견 0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산청군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 최현준(32) 씨의 첫 수확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최 씨는 지난해 대구에서 자동화 설비 관련업에 종사하다 산청으로 귀농했다. 현재 생초면 시설하우스에서 깻잎 농사를 지으며 첫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산청 새내기 청년농 최현준 씨 깻잎 첫 수확 모습

농사를 처음 접해본 최 씨는 귀농 당시 막막했으나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되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있는 잎들깨 양액재배단지 조성 사업으로 최현준씨에게 2개동(1,394㎡)을 지원했다. 특히 깻잎 생육 상황에 따른 양액 처방전 발급부터 기본적인 시설하우스 환경 관리 방법, 작물 생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시로 컨설팅을 했다.

이후 최 씨는 깻잎 생육 상태를 하나하나 관찰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김없이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며 올해 첫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관계자가 새내기 청년농 최현준 씨에게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상 산청군

최 씨가 생산한 깻잎은 진주시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깻잎 수확이 끝나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소득화에 유리한 상추를 재배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인근 깻잎 농가들과 함께 수출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최현준 씨는 “땅은 정직하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분야가 농업이라 생각해 귀농을 결심했다”며 “지인에게 우연히 산청의 깻잎 재배 현장을 접하고 산청을 귀농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의 지원까지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첫 수확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 최상품의 깻잎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컨설팅을 잘 수행하고 성실히 작물을 살피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청년농을 위한 지원과 깻잎, 상추 등 엽채류 생산단지 조성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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