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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투입 이강인, 음바페에게 두 번째 골 정확히 택배···대표팀 항명 사태 마음고생 드나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3.06 11:58 | 최종 수정 2024.03.06 12:13 의견 0

이강인이 시즌 6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소시에다드를 2-1로 격파했다.

PSG는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절친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에게도 판정승 했다.

프랑스 PSG의 이강인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스페인 소시에다드를 2-1로 격파한 뒤 동료들과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PSG 홈페이지

이마놀 알과실 감독의 홈팀 소시에다드는 4-3-3으로 나왔다.

최전방은 셰랄도 베커르, 미켈 오야르사발, 쿠보 타케후사가 출격했다. 중원은 미켈 메리노, 마르틴 수비멘디, 브라이스 멘데스가 호흡을 맞췄했다.

4백은 하비 갈란, 로뱅르 노르망, 이고르 주벨디아, 하마리 트라오레가 맡았고 골키퍼는 알렉스레미로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PSG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2선은 우스만 뎀벨레이 맡았고 미드필드는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나왔다.

수비는 누노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전반 15분 음바페가 박스 측면으 돌파해 수비를 따돌린 뒤 반대편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기가 격해지면서 PSG에서는 멘데스, 하키미, 뎀벨레가 경고를 받았고, 소시에다드에서는 쿠보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전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PSG는 후반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을 넣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하프라인 돌파를 시도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골키퍼와 맞서 깔끔하게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 PSG는 멘데스, 루이스, 뎀벨레, 하키미를 빼고 노르디 무키엘레, 마누엘 우가르테, 랑달 콜로 무아니, 카를로 솔레르를 차례로 교체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소시에다드는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메리노가 세컨볼을 밀어 넣어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PSG는 소시에다드를 2-1로 이겨 합계 스코어 4-1로 8강에 올랐다.

■경기 결과

소시에다드(1) : 미켈 메리노(후반 44분)

PSG(2) : 킬리안 음바페(전반 15분, 후반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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