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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선(낚시어선) 안전 강화 긴급 점검회의 가져

해수부 어선안전 특별 위기경보 '경계' 발령
시군 어선 안전 현장점검 및 신속한 사고 대응 당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19 22:01 | 최종 수정 2024.03.19 22:05 의견 0

경남도는 최근 통영 해역의 잇따른 어선 사고와 관련해 19일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시군 수산과장과 어선사고 예방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이번 사고 대응에 힘써준 시군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선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더불어 봄철(3~5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경남 사천시 삼천포구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참고 이미지). 정창현 기자

경남도는 도 주관으로 시군 및 한국해양교통공단, 어선안전조업국, 해경과 함께 ▲구명조끼, 소화기 등 필수 안전장비 구비 여부 ▲위치 발신장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안전조업을 위한 봄철 어선 사고 예방 합동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 관계 기관·단체와 어업인이 참여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선장·선원의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업인의 안전 수칙 준수, 안전장비 사전점검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시군에서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 어선 안전 특별 위기경보 '경계' 발령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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