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200명 확대는 경남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의료취약지역인 점 반영 결과"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0 19:58
의견
0
경상국립대는 20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배정과 관련,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확정된 것은 경남의 인구당 의사 배출수와 인구당 의료 종사자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은 의료취약지역인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다음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입장문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확정된 이유는 경남의 인구당 의사 배출수와 인구당 의료 종사자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고 18개 시군 중 14개 지역이 의료취약지역인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의과대학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남도와 함께 경남도내 지역의료 취약지구 해소와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증원된 의과대학 학생에게 양질의 의학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에 정부, 지자체, 대학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교육 여건의 개선은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의과대학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여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사항]
- 경남도내 인구 10만 명당 의과대학 정원은 2.3명(전국 평균 5.9명)
- 경상남도의 의사 수는 인구 1천 명당 1.75명(전국 평균 2.18명)
- 경남 18개 시군 중 절반인 9개 지역이 1천 명당 1명 이하임(공중보건의사 제외)
- 18개 시군 지역 중 군지역 14개 지역 전부가 소아, 응급, 분만 등의 의료 취약지
2024. 3. 20.
경상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