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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최강소방관을 뽑는다'···경남도 소방본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오는 26~28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서
화재·구조·구급 등 8개 분야 9개 종목 400여 명 참여
분야별 1위팀, 경남 대표로 6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2 10:04 의견 0

경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의령의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기술 발전과 역량 강화, 체력증진 등 현장에 강한 경남소방을 만들기 위한 주요 행사이다. 도내 18곳의 소방서에서 400여 명의 소방관이 대표로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대원이 훈련용 마네킹을 들고 달리고 있다.

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문소생술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생활안전 ▲구급술기 ▲몸짱선발 등 8개 분야 9개 종목의 기량을 평가하며 종합 및 분야별 총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대원이 소방호스를 들고 달리고 있다. 이상 경남도

이번 대회 각 분야에서 1위를 한 팀은 6월에 열리는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에서 1위를 한 팀은 특별승진과 2~3위 팀은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진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바라며, 경남소방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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