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6 09:18 | 최종 수정 2024.03.26 15:57
의견
0
경남 지방에 어제(25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봄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꽃 피는 춘삼월 내린 비에 흠뻑 젖은 주위 풍광이 포근함을 더해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비 내리는 정취를 좋아합니다. 지붕에서나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듣기 좋습니다. 이를 '천상의 소리'라고도 하지요. 이처럼 비는 일상의 번잡함을 떨쳐내고선 쉼(휴식)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줍니다.
경남 진주시의 인근 농촌 들녘과 시내 정취를 담았습니다.
봄비 오는 날, 독자분들도 우산을 챙겨쓰고 진주성이나 남강변, 봄 농사를 앞둔 인근 농촌으로 바람 쐬러 마실 한번 나가보시지요. 단조롭거나 답답했던 속에 '어떤 다른 것'이 채워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