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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 태국에 한 골 넣었지만 경기는 '조마조마'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3.26 22:45 | 최종 수정 2024.03.27 00:18 의견 0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이 빈공간으로 파고드는 조규성에서 패스를 내주었고 나온 골키퍼를 제치고서 슈팅을 했다.

조규성의 슛이 골라인 직전에서 상대 수비수에 막혔지만 문전으로 대시한 이재성이 공을 가볍게 밀어넣었다. 실제 이재성이 발을 갖다댈 순간 볼이 골라인에 걸쳤지만 가속도가 붙어 가만이 두어도 골이 될 수 있었다.

대표팀은 조규성(미트윌란)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이강인(PSG)과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선 3차전과 마찬가지로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나섰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김민재(뮌헨), 김영권(울산), 김문환(알두하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맡았다.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A매치 최고령 데뷔(33세 343일) 기록을 세웠던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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