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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인가요?'···경남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올해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 대상
공연·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비 15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7 10:07 의견 0

경남도는 청년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8일 10시부터 발급 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19세 청년에게 순수예술(공연,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성년이 되는 도내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한다.

경남은 도내 19세 청년 2만 8998명 중 1만 715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고 시군별 지원인원을 별도 배정했다.

1인당 지원금은 15만 원으로 발급일 기준 1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지방비 확보 후 5만 원을 후 지급하기로 했다. 발급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지만 시군별 예산 소진 시 마감되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발급대상자는 지정된 티켓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1곳을 선택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패스(예매처 포인트 등)를 지급받으면 해당 예매처에서 공연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패스로 이용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도내 19세 청년들이 문화예술패스로 순수예술 작품을 마음껏 누리고 품격 있는 문화 소비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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