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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물결로 가득'···부산 해운대수목원, 입장·주차료·전동카트 투어 무료 운영

층꽃나무 등 31종 3만여 본의 화초로 볼거리 제공
공원내 풀을 뜯고 있는 양떼도 만날 수 있어
오는 5월 장미원에 4만여 주의 장미 만발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4.28 12:59 의견 0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봄을 맞아 해운대수목원 곳곳에 층꽃나무, 하늘매발톱 등 31종 3만여 본의 계절 화초와 다년생 화초를 심고 장미원,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내 여러 갈래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화초와 푸르른 숲 그리고 연못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 떼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해운대수목원 철쭉원 전경

다가오는 5월에는 장미원에 식재된 120여 종 4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수목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는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로 운영한다.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사전예약해야 한다.

해운대수목원 내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떼 모습

한편 해운대수목원은 초식동물원까지 보유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 2021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 77만 명이 방문했다.

안수갑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해운대수목원이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나무가지마다 연두빛 물결로 가득하다”며 “테마를 가진 주제원 안에는 가지각색의 봄꽃과 다양한 수목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머금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가 사진

해운대수목원 월가든에 있는 등나무꽃

해운대수목원 가족마당 생태연못

해운대수목원 생태습지원

해운대수목원 생명의숲

해운대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이상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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