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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호의 조심하세요"···'경남 진주경찰서 , ‘삐용삐용’ 범죄예방 알림벨 24-2호 발령

낯선 사람 제공 음식 받거나 섭취 절대 금지
낯선 사람이 일을 시키거나, 의심스러울 때 112 신고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7 12:43 | 최종 수정 2024.03.28 05:48 의견 0

경남 진주경찰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삐용삐용-’24-2호(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음식 받거나 섭취 절대 금지)를 27일 발령했다.

범죄예방 알림벨(‘삐용삐용’)은 진주경찰서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구축해 시행 중인 시스템으로, 청소년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사·학부모 약 6만 명에게 발생 사례와 대처법을 간단한 메모 형태로 작성·신속하게 전파하는 제도이다.

진주경찰서 전경. 정창현 기자

삐용삐용 알림벨 ‘24-2호는 ▲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음식을 받거나 섭취 절대 금지 ▲낯선 사람이 의무 없는 일을 시키거나 의심스러울 때는 112로 신고 하도록 학교·가정 내 자녀들에게 교육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경찰의 발빠른 대처와 예방, 학교·가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경찰서는 올해 ‘삐용삐용 ’24-1(절도범죄 예방)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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