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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미래형 사과 다축재배 기술교육 가져

2일 사과농가 80여 명 참가
오는 11일 김병철 사과마이스터 초청 2차 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2 12:55 의견 0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관내 80여 명의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박사를 초청해 다축형 사과 재배 체계의 이해와 기술교육을 중점을 진행됐다. 또 오는 11일에는 김병철 사과마이스터를 초청해 2차 교육도 하기로 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 모습. 함양군

다축수형이란 사과 주지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주지를 가진 나무의 형태를 말하며,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미래형 사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기존 재배방식의 문제점과 다축 과원의 장단점, 조성사례 등으로 다축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 사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군은 함양사과 발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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