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독자 코너를 마련합니다. 사진물도, 에세이(수필)성 글도 환영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성 콘텐츠가 소개되는 코너입니다. 정화영 독자가 '우리 동네 한 바퀴'를 타이틀로 먼저 시작합니다. 더경남뉴스는 앞으로 다양한 독자 코너를 마련해 숨어있는 '끼'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애독과 참여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낙동강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입니다. 독자 정화영 씨가 18일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에 있는 대저유채꽃 단지에 들러 유채꽃 풍경을 보내왔습니다.
대저 유채꽃 단지는 오래 전에 조성돼 축제도 열리는 등 힐링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기간(2020~2022년)에 축제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부터는 이상기온(일교차)으로 유채꽃 만개 시기를 종잡기 힘들고 생육부진으로 유채꽃도 활짝 피지 않아 축제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올해는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비료를 주는 등 특별관리에 나서 노란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가장 큰 53만㎡(16만 평)에 이릅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세를 탄 곳이라 드넓은 유채꽃을 구경하기 위한 발걸음은 이어집니다. 4계절 꽃단지여서 계절별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채꽃밭 전경은 개인이 찍기 힘들어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시가 제공한 사진자료를 먼저 소개합니다.
▶유채꽃단지 안내도
유채꽃 단지가 정말 넓습니다. 유채꽃도 구경하고, 축구와 농구장도 갖춰져 있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8일은 황사 미세먼지가 심해 사진 속 노란색은 약간 바랬지만 노란 꽃의 장관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유채꽃밭 구경
대략적인 안내 사항을 숙지했으니 슬슬 유채꽃밭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대락 유채꽃밭 구경을 했으니 지루함을 떨칠 겸 개별 유채꽃을 감상해봅니다.
다시 발길을 옮깁니다.
참고로 이번 주말엔 황사가 걷히지만 비가 온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나들이는 비 그친 뒤 들러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