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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주여고동창회, ‘고향 진주’ 추억나들이···지수면 승산마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

재경진주여고 동창생 65명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7 11:52 의견 0

재경진주여고 동창생 65명이 26일 LG(GS) 창업주들이 태어나 자란 진주시 지수면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옛 지수초교)와 승산마을을 방문해 고택들을 둘러보고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했다. 지수초교에서는 LG(GS) 창업주 말고도 삼성과 효성 창업주가 수학했다.

재경진주여고동창회(회장 오혜림)는 진주여고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수도권 지역으로 흩어져 자리잡은 동창생 7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25년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한 진주여교는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의 명문여고로 내년 4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재경진주여고 동창회 65명이 진주시 지수면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옛 지수초교) '부자 소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인근 승산마을을 찾아 LG(GS) 창업주들이 태어나 자란 고택을 둘러봤다.

이상 진주시

오랜만에 진주를 찾한 오혜림 회장은 “내고향 진주가 진주 K-기업가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고 있다고 하니 우리 마음도 함께 벅차오른다”며 “오늘의 진주를 기억하고, 또 내일의 진주를 기대하면서 항상 고향 진주의 발전과 진주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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