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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미래 50년 그리다'···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27일 창원광장서 도민에게 추억과 감동 선물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7 23:32 | 최종 수정 2024.04.28 12:25 의견 0

경남도는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 공단 함께 개최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도민 참여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도민 참여행사는 오전부터 창원광장에서 진행됐으며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문화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의 도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도민 참여행사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과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시관’과, 역대 최고 경영자·노동자 수상자들의 동판이 전시돼 있는 ‘기업 명예의 전당 전시관’도 운영해 창원국가산단의 의미를 다 함께 되새겼다.

특히 일부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본인의 동판을 확인하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어진 축하 음악회에서는 5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근로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 박정현,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창원국가산단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한 도민들과 창원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도민 참여행사에서 축하 음악회에 창원 근로자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음악회가 끝난 이후에는 500여 기의 드론이 창원시청 상공에 출현해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을 주제로 드론쇼가 펼쳐졌다. 이어 불꽃이 창원광장 밤하늘을 수놓으며,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도민 참여행사에서 불꽃이 창원광장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열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 관광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 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 기업인·근로자와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민들과 지난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50년을 향하여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간 진행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의 주인공은 산단과 경남의 발전을 함께 일궈온 기업인, 근로자, 그리고 도민이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도민과 다시 한번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진

이상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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