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휴천면, 지난해 6월 이후 아기 울음소리 들렸다···지역사회 축하 인사 이어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30 13:05
의견
0
경남 함양군 휴천면에 올해 들어 첫 아기가 탄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태어난 아기 울음소리다. 이번 아이 출생은 외부 전입 외에 인구가 증가한 올해 첫 사례다.
30일 휴천면에 따르면 휴천면 원기마을 김경갑(44) 씨 댁에서 지난 4월 23일 어여쁜 여아가 태어났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속에서 태어난 귀한 아이로 지역 사회의 축하와 기쁨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휴천면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려준 이번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휴천면에서도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 산후건강관리비, 영유아 수당 등 다양한 출산장려 혜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면 인구는 올해 4월 말 기준 145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여 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