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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 전담하는 도내 86개 공동방제단 운영실태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17 23:18 의견 0

경남도는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축전염병 취약지역 방역을 담당하는 공동방제단 운영실태 점검을 오는 20일부터 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도내 18개 시군에 86개 반이 편성돼 있다. 각 반은 소독 전담요원 1명과 소독차 1대로 편성해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축산농가 6866호, 전통시장 18곳, 밀집사육지역 9곳을 연간 24회 순회 방문해 소독한다.

가축방역 차량이 소규모 축산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는 공동방제단이 소규모 농가, 취약지역의 소독을 실효성 있게 하는지 중점을 두고 ▲소독 시 방역 절차 준수여부 ▲소독약품의 관리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으로 공동방제단의 가축전염병 방역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이 소규모 축산농가 등 방역 취약요인의 방역 실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방역점검으로 경남도 내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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