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23일부터 1주일간 경남 진주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9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원장 남태현)은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 1주간을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 행사를 통해 4단계 대학원 혁신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를 공유해 대학원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에는 전체 학부(과)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학원생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 프로그램인 ‘지앤유 그래드엣지(GNU-GradEdge)’ 등 각종 학술행사(학술발표, 초청강연, 융복합 세미나 등)가 활발히 진행된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의 기념식 행사로 축하공연, 환영사, 학생 대표 인사, 축사, 우수논문 시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국제공동연구 우수상 시상, 스피치 발표대회 우수자 시상, 융복합 연구 공동체(Inno-class) 및 멘토링(IMP) 우수자 시상, 우수연구팀 시상, 수상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했다.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은 SCIE, SCOPUS 등재지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예·체능계열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대학원생에게 주어졌다.
올해 우수논문상은 모두 93명이 받았다.
총장상인 대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임재민, 최우수상은 경영정보학과 응우옌응옥후옌, 교육학과 김경석, 화학과 정시언·이예령·아유닝 란뎁, 응용생명과학부 조유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이동규, 약학과 손소라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4명과 70명이 받았다.
우수연구팀상은 교육학과 조한익 교수연구팀, 심리학과 양난미 교수연구팀, 화학과 최명룡·김윤희·정종화·최재원 교수연구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안건형 교수연구팀 등 7개 팀이 받았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 7개 연구단과 1개 연구팀이 선정돼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대학원생들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자 2018학년도부터 전일제 대학원생 대상 등록금전액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 그 결과 2023학년도에 등록금 재원 12억 6000만 원과 BK21사업 4억 5000만 원, 국립대학육성사업비 20억 2000만 원 등 교외 재정지원사업비 24억 7000만 원 등 모두 37억 3000만 원의 전일제 대학원생 장학금 재원을 확보하여 대학원생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원생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지식주도형 사회를 선도하는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연구몰입도 향상과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